부쩍 하늘과 풍경 사진을 찍는 횟수가 늘어 났다. 부모님들이 핸드폰으로 하늘을 찍고 풍경을 찍는 모습이 교차되는 순간이다. 9시 전에 집을 나서려 한다. 9시 가게 오픈. 아침부터 배달을 시키는 사람이 더러 있어서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은 일찍 열려고 노력한다. 부업하는 기분? 오후는 본업. 반찬이 너무 늘어 났다. 어머니까 챙겨 주시는 반찬. 제발 다 먹고 챙겨 달라고 하지만 반찬이 비어 있으면 항상 채워놓으신다. 늘 감사하다. 가게에 있으면 항상 배가 고프다. 특히 한가한 오후 시간엔 먹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하루에 보통 3끼는 기본이고 4끼까지는 먹는것 같다.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시간. 운동 시간. 치킨집 아저씨가 아닌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거울도 제일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