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속에 특별한 날. 30일 첼린지 30일 되는 날이다. 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으로 집을 나선다. 30일 첼린지 시작할때만 해도 마지막 30일 되는 날은 멋지게 가슴이 터져라 뛰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발목이 완전 병들어 버렸다. 아픈 발목을 혹사 시켜서 더큰 시련을 겪는중. 하지만 30일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걸었다. 다음 첼린지를 생각하며... 그냥 무의미 하게 30일을 보냈다면 오늘의 성취감도 없었겠지? 아무런 흔적없는 지난 30일이었겠지? 그러고 보면 30일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다. 많은 생각도 했었고.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 일기도 남아 있으니 손해볼게 하나도 없는 그런 행동이었다. 만족할만한 성과는 내지 못한채 마무리 되었지만 그로 인해 배운것도 있으니 퉁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