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kg이 눈앞이다.
분명 시작은 다이어트 일기였는데.
살크업 일기가 되어 버렸다.
100키로 까지라도 그만두지 말자.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기.
항상 아침이면 새로운 다짐을 한다.
오늘 하루도 잘 버틸수 있길.
부른 배를 두드리며
빠이팅을 외쳐본다.
하...
운동 가야 하는데
비가 오노?
운동 가야 하는데
주문이 들어오노?
그래!!
운동 시간을 바꾸자.
다시 가게를 마치고 가야겠다.
몇시에 자든 일어나는 시간은 동일하니까.
계획수정.
이렇게 먹는 점심시간이 좋다.
어머니표 반찬들과
쌀밥.
매일 똑같은 반찬이지만
마음은 언제나 새롭다.
가게 땡땡이 치고
밥먹으러.
오늘의 핑계는 벤치마킹?
지금 엄청난 내적 갈등을 하고 있다.
변화를 줘야 하는데
솔직히 용기도 쉽게 나지 않고
자금도 없다.
현재 치킨집에서 고기쪽으로
업종변경을 하고 싶은데
실천이 잘 되지 않는다.
이것저것 고민이 깊다.
더이상 실패하면 안된다.
밥만 먹고 사는 삶이 아닌
뭔가 잘 살고 싶은데
예전처럼 쉽게 용기가 나지 않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는데...
현실은... 가만 머물러 있다.
움직일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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