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41

다이어트 일기 23회. [고맙다. 오늘도 잘 견디고 참아줘서.]

역시 나의 몸은 배신하지 않는다. 안먹으면 안먹는데로 먹으면 먹는데로 너무 정직하다. 결론. 모든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익숙한 아침식사. 예전엔 상상도 하기 싫던 식사가 현실이 되었다. 결론. 맛있다. 그냥 한다. 하루아침에 무었인가를 이루려 하지말고, 그냥 오늘 해야할 운동을 마친다. 그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가기싫던, 귀찮던 그냥 한다. 그냥이 나의 모습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니. 이젠 몸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다. 건강할때 챙겨야한다. 추석에 들어온 선물 아껴먹자. 내돈주고는 안사니까! 하루중 제일 기대되는 시간. 점심. 배고프면 매일 같은 반찬, 특별한것 없어도 맛있다.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맛있는 견과류. 오늘도 한봉으로 끝!! 오호~ 잘견뎠어. 칭찬해~ 참치 기름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

다이어트 일기 2022.09.22

오늘은 다이어트 일기 22회. [잘했다. 잘참았다. 칭찬한다.]

70키로가 되어 보고 싶다. 몸이 얼마나 짜글짜글해 지는지 보고 싶다. 꼴랑 6키로만 더 빼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 이 임계점을 넘어야 하는데 의지가 약해서 넘지를 못한다. 그날의 운동에 집중하자. 몸좋은 사람들 한테 쫄지 말고 그냥 나의 페이스에 맞춰 나랑 싸우자! 헬스장에는 왜 이리 몸좋은 사람이 많아서 눈을 못들게 만드노 ㅠㅠ 원데이 발란스 견과류는 맛있어서 자칫하다가는 몇봉지 까게 된다. 정신똑바로 차리고 먹어야 한다. 오늘은 정신 제대로 잡고 먹어서 한봉지로 끝냈다. 잘했다.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과자대신 바나나! 칭찬해!! 입이 심심할땐 인삼 한뿌리. 건강한 맛이다. 잠깐이나마 나의 사랑 쵸콜릿을 잊게 해준다. 저녁 먹을 타이밍 놓치면 먹을수가 없기에 오트밀 말아서 마셔버림. 누룽지와 숭늉을 ..

다이어트 일기 2022.09.21

먹방일기 21회.[그냥 건강하게 살까?]

요즘 평소에도 많이 먹는데, 주말에는 미친듯이 먹는다. 몇일 굶은 놈인줄 알겠다. 그래도 아침에 한 5키로는 쪄있을줄 알았는데 1키로 늘었음에 감사한다.ㅠㅠ 언제나 아침은 간단하게 기분좋게 산뜻하게. 일주일만에 찾은 헬스장. 낯설다. 저번주는 살을 좀 빼고 싶어서 자전거만 탔는데 오늘부터 근육은동에 집중해야겠다. 살빠지고는 싶은데 말라가는건 싫고, 근육을 키워 덩치는 키우고 싶은데, 뚱뚱해지건 싫고... 힘들군... 깨끗한 음식들만 섭취하자 마음먹었는데. 그랬는데... 와이프와 어머니의 호출에 진짜 약간 고민하고 달려간 밀면집! 시간을 보니 밥먹은 한시간도 채 안되어 또 먹어 버렸다. 난 왜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특히나 음식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나!! 할아버지 제사! 제사밥을 건너뛸순 없지? 그래서 맛..

다이어트 일기 2022.09.20

20일차 먹방일기.

다행이다. 찌지는 않아서. 오랜만에 먹는 크레미! 칼로리도 낮고 맛있어서 자주 먹었었다. 요즘은 잠깐 잊고 있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운동 약속은 어떻게 해서든지 지킨다. 다른 약속을 이렇게 지켰으면... 이번주 5일 자전거 타기로 스스로 약속. 어제는 사정상 못탔는데 오늘 남은 하루를 채웠다. 비가 와서 잠깐 아니 깊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채웠다. 어쩌면 오늘 점심에 먹은 짜장면이 날 운동으로 이끌었을지도. 짜장면 한그릇, 아니 아이들이 남겨 놓은 짜장면을 개눈감추듯 맛있게 먹고 역시나 후회를 했다. 후회는 결국 나를 움직이게 했고 운동계획을 실행하게 되었다. 다이어트일기라는 제목이 부끄러워 이제는 대놓고 먹방일기로 써야겠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거라 생각했고 많이 빼보려 했는데 나의 의지력이 매일 ..

다이어트 일기 2022.09.18

[제목을 바꿔야 겠다.]말로만 다이어트기록 19일차로...

블로그 기록 이름을 바꿔야겠다. 말로만 다이어트기록으로... 매일매일 다이어트 해야지 하면서 먹는걸 보면 매일 말뿐이다. 이젠 그만 쓸까? 라고도 생각했다. 진심으로 제목이 부끄러워서. 다이어트라는 말을 쓰고 있다는 자체가 부끄럽다.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언제부터 품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꽤 오래 전부터 다이어트를 하고싶고 멋진 몸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예전에 비해선 살이 빠졌다. 빠지고 나선 더이상 그때만큼 노력을 하지 않는다. 배가 고플때면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이유를 잊어버린다. 이유는 있지만 그게 꼭 해야하는가?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말로만 다이어트. 나의 블로그 제목으로 딱 맞다. 이렇게라도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왕창 무너지길 알기에 억지로라도 기록을 남겨 보려 한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7

18일차 다이어트기록[다이어트란 말을 써도 되는건지?]

부끄럽다. 몸무게가 나의 생활을 말해준다. 몸무게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늘어난 몸무게를 대할때면 늘어난 무게 만큼 난 한없이 작아진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와이프의 강압?에 못이겨 국수도 먹었다. 이런... 아침부터 불길한 징조. 다리가 튼튼해 지고 힘이 들어간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허벅지가 좋은 이유를 알겠다. 나도 왕 허벅지가 갖고 싶다. 어머니께서 잘라 주신 자몽. 거부하면 불효자. ㅋㅋㅋ 핑계는... 괜찮아 폭풍검색해보니 자몽은 살안찐데.? 동네 라이벌이 생겼다. 원래 동네 치킨집은 우리집 밖에 없었는데 하나가 더 생겼다. 불안한 마음으로 제발 맛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하는 닭을 사왔는데 이런... 맛있다. 더열심히 일하는 수 밖에.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을 위해 어쩔수 ..

다이어트 일기 2022.09.16

17일차 다이어트기록[멘탈 완전 붕괴]

조금씩 내려간다. 쭉쭉 내려갔으면 조으련만. 쉽지 않다. 이번주는 계획한데로 금요일 까지 자전거 타기 실천 할인받은 마지막 셀러드. 내일부턴 뭘 먹나? 여기서 부터 오늘 무너지기 시작했다. 가게 새로운 제품 팔아보려고 받았는데 맛 봐야 한다는 핑계로 폭식이 시작되었다. 가만보면 나는 중간은 없다. 입터지기 시작하면 그날로 끝이다. 이또한 신제품으로 나온다 해서 시식핑계로 ㅠㅠ 항상 다이어트에는 핑계가 존재하지. 핑곗거리를 이겨내야 발전이 있는데 항상 이러한 핑계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저녁은 건너띄어도 된는데 또 먹어 버렸다. 미친짓! 뇌가 가출했다. 그냥 정신줄을 놓는 순간이다. 내일 아침 체중계 올라가기가 두려워 지는 순간이다. 또, "왜 그랬을까??" 라는 후회가 다가온다. 항상 반복이다.ㅠㅠ

다이어트 일기 2022.09.15

16일차. 다이어트 기록.

약간 내려 왔다. 하긴 이런 스트레스라도 안받으면 관리가 되겠나? 먹는거 그리 좋아하는데. 스트레스도 즐기자. 아침을 이렇게 먹을지 상상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맛있다. 깔끔하고... 점심까진 견디지 못하고 배가 너무 고파 셀러드 깠다.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먹다보면 두봉지씩 먹고 있다. 이마트에서 유통기한 다 되어 가는거 다 가지고 왔더니 엄청 오래 먹고 있다. 다먹어 가니 또 가서 득템하고 와야지. 이틀만에 첫 쌀밥. 어찌나 맛있던지. 추석에 많이 먹은 벌 제대로 받고 있는 중이다. 먹는거 잘 참는 사람들 정말 존경한다. 허한 마음을 주체못하고 장보러 간 김에 과자에 손이 갔다. 그냥 돌아 섰는데 뒤에서 날 애타게 부르길래 데리고 왔다. 술, 담배 안하는 나의 즐거운 낙. 과자먹기.ㅠㅠ 과자도 마음데로..

다이어트 일기 2022.09.14

15일차. 다이어트 기록.

할말이 없다. 반성한다. 정말 먹으면 먹는데로 체중이 불어 난다. ㅠㅠㅠ 슬프다. 독한 마음 먹어야 한다. 몸무게 낮추려면. 허무하구나. 애써 몸무게 낮춰놓고 정신줄 몇번 놓으면 쭉~~ 올라가고. 내몸은 참 정직하다. 거짓이 없다. 배는 고프지만 어쩔수 없다. 77kg은 아니다. 배달 다니느라 허기진 배를 채워줄 자바칩 프라페. 밥대신 선택.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밥대신이라 위안해본다. 헬스 갈까 고민도 했진만, 몸무게를 조금이나마 낮추기 위해 유산소 선택.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몇일만에 운동하니 힘들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했다. 운동만은 게을리 하지 말자. 한번 놓으면 계속 하기 싫고 귀찮아지니까. 제발 내일 몸무게좀 내려갔으면 좋겠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3

14일차. 다이어트 기록.

다이어트 기록을 남기긴 남기는데 그냥 남기고 있다. 9월 말까지 70키로 만들어 보려 했다. 그순간 뿐이다. 추석을 핑계로 계속 먹고 있으니 살만 늘어날 뿐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셀러드를 뜯었다. 오늘은 잘 버틸수 있을까? 일요일인데? 연지공원에서 놀다 배고파서 찾은 돈까스집. 짬뽕을 먹는데 죄책감 따윈 1도 없었다. 뇌가 잘못된게 분명하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놈이 죄책감 없이 이런 음식들을 먹다니, 최소한에 양심에 가책이라도 느끼면서 먹어야지. 남긴 돈까스도 다먹고 배가 불러 헐떡이는 모습. 오늘만 살꺼냐? 일요일 저녁만 되면 드는 생각. 내일부터 또 식단 철저히 해야지! 그래서? 저녁은 맛있는걸 먹어야 한다. 집앞 통닭집에서 통닭이랑 똥집. 결국 다 먹지 못할정도로 먹고 포장. 이제서야 정신이 든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