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38회. 이것도 해야 할것 같고 저것도 해야할것 같고... 뭘 해야 하지??

너구리껌먹기 2022. 10. 12. 14:10

몸무게??
모른다.
안재려고 했는데
몸무게를 재지 않는다 해서 마음이 편한것만은 아니군.
다시 재야겠다.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니까.

매번 하는 고민이지만
나이 40인데도 뭘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하고 있다.
유튜브에 이것보면 이것 해야할것 같고
저것 보면 저것도 해야할것 같고
본업도 놓지 못하고
항상 뒤쳐지기만 하는것 같고...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해도
잘살고 싶은 마음에 그게 잘 되지 않는다.
하루에도 마음이 수백번 왔다갔다 한다.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도 많다고 하는데
인풋을 넣을 시간에 다른것도 해야 할것 같고...
ㅋㅋㅋ
나만 이런건 아니겠지?
아닐꺼야.
그렇게 생각해야지.

사실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그냥 돈 많이 벌고
시간 많이 있고
애들이랑 가족이랑
많은 시간 보내고 싶은
조촐한? 희망뿐인데.
나이만 한두살 먹어가고
정신과 삶은 제자리인데
나이만 먹어가는 느낌이다.
열심히 해야하는데
열심히 할것을 못찾는 답답함 ㅠㅠ
얼렁 벗어나고 싶다.

'다이어트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회. 나는 정말 게으르다.  (0) 2022.10.15
39회. 눈 딱감고 1년만 꾸준히 해보자.  (1) 2022.10.13
37회. 내려놓자.  (2) 2022.10.11
36회. 스트레스 받지 말자.  (4) 2022.10.10
35회. 엉망인 하루  (0) 202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