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16

18일차 다이어트기록[다이어트란 말을 써도 되는건지?]

부끄럽다. 몸무게가 나의 생활을 말해준다. 몸무게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늘어난 몸무게를 대할때면 늘어난 무게 만큼 난 한없이 작아진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와이프의 강압?에 못이겨 국수도 먹었다. 이런... 아침부터 불길한 징조. 다리가 튼튼해 지고 힘이 들어간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허벅지가 좋은 이유를 알겠다. 나도 왕 허벅지가 갖고 싶다. 어머니께서 잘라 주신 자몽. 거부하면 불효자. ㅋㅋㅋ 핑계는... 괜찮아 폭풍검색해보니 자몽은 살안찐데.? 동네 라이벌이 생겼다. 원래 동네 치킨집은 우리집 밖에 없었는데 하나가 더 생겼다. 불안한 마음으로 제발 맛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하는 닭을 사왔는데 이런... 맛있다. 더열심히 일하는 수 밖에.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을 위해 어쩔수 ..

다이어트 일기 2022.09.16

16일차. 다이어트 기록.

약간 내려 왔다. 하긴 이런 스트레스라도 안받으면 관리가 되겠나? 먹는거 그리 좋아하는데. 스트레스도 즐기자. 아침을 이렇게 먹을지 상상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맛있다. 깔끔하고... 점심까진 견디지 못하고 배가 너무 고파 셀러드 깠다.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먹다보면 두봉지씩 먹고 있다. 이마트에서 유통기한 다 되어 가는거 다 가지고 왔더니 엄청 오래 먹고 있다. 다먹어 가니 또 가서 득템하고 와야지. 이틀만에 첫 쌀밥. 어찌나 맛있던지. 추석에 많이 먹은 벌 제대로 받고 있는 중이다. 먹는거 잘 참는 사람들 정말 존경한다. 허한 마음을 주체못하고 장보러 간 김에 과자에 손이 갔다. 그냥 돌아 섰는데 뒤에서 날 애타게 부르길래 데리고 왔다. 술, 담배 안하는 나의 즐거운 낙. 과자먹기.ㅠㅠ 과자도 마음데로..

다이어트 일기 2022.09.14

15일차. 다이어트 기록.

할말이 없다. 반성한다. 정말 먹으면 먹는데로 체중이 불어 난다. ㅠㅠㅠ 슬프다. 독한 마음 먹어야 한다. 몸무게 낮추려면. 허무하구나. 애써 몸무게 낮춰놓고 정신줄 몇번 놓으면 쭉~~ 올라가고. 내몸은 참 정직하다. 거짓이 없다. 배는 고프지만 어쩔수 없다. 77kg은 아니다. 배달 다니느라 허기진 배를 채워줄 자바칩 프라페. 밥대신 선택.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밥대신이라 위안해본다. 헬스 갈까 고민도 했진만, 몸무게를 조금이나마 낮추기 위해 유산소 선택.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몇일만에 운동하니 힘들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했다. 운동만은 게을리 하지 말자. 한번 놓으면 계속 하기 싫고 귀찮아지니까. 제발 내일 몸무게좀 내려갔으면 좋겠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3

13일차. 다이어트 기록.

결국 76키로 돌파. 하! 먹을 땐 좋았는데... 아침 몸무게를 볼땐 후회막심이다. 밥 3그릇!! 미친듯이 먹었다. 조절 잘 해보려 했는데 정신줄 놓고 먹어버렸다.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ㅜㅜ 왜 그랬을까? 금주 300일이 넘은 지금 이젠 술을 마시지 않는다. 아니 못 마신다. 이제껏 안마신게 아까워서... 정말 마시고 싶은데 마실수 없는 이마음. 그 어떤 술자리가 지난 300일을 대신할수 있을까? 금주 1년을 바라본다. 결국 라면을 질렀다.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라면이 땡겨서... 그래 추석이니 먹자!! 라면 한그릇도 마음 먹고 먹어야 하는 지금. 왜 이리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살 안찌는 체질이었음 엄청나게 먹을텐데... 내일 또 체중계 앞에 설 날이 걱정되는건 나만 그럴까?? 운동..

다이어트 일기 2022.09.11

12일차. 다이어트 기록.

유지만 되고 있다. 처음에 열정은 어디로 간걸까? 하루하루 참지 못하고 먹어댄다. 절제해야한다. 항상 아침 출발은 좋다. 일요일을 제외한곤... 추석 연휴다. 맛있는 것들이 많다. 점심까지는 잘 참았지만 그랬지만... 저녁은 사진도 찍지 못할 만큼 밥을 많이 먹어 버렸다. 핑계지만 다이어트의 최대 고비 명절. 너무 달리다.ㅠㅠ 잠깐 가게 닫고 어제 대패삼겹살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자전거를 타려 했다. 나가려던 찰나 딸아이에게 걸렸다. "나도 갈래!!!" "그래? 가자!!" '산책이나ㅠㅠ' 나만의 운동도 중요하지만 딸아이와 노는것이 더 중요하다. 운동, 식단 모든것이 찝찝한 하루다. 그래도 용서된다. 1년최대 명절 추석이니까. 라고 위한해본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0

11일차. 다이어트 기록.

큰 의미 없는 무게 변화이다. 그래도 좋다. 앞자리가 바뀌면 새로운 희망과 도전에 물꼬를 틔운다. 고구마가 똑 떨어졌다. 탄수화물이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어제 손님이 남겨주신 빵! 무너짐의 징조다!! 배고 너무 고프면 아무생각 없다. 식단 하기도 싫고, 맛없는 반찬 먹고 싶지도 않다. 그냥 맛있는거, 아무거나 맛있는거 먹고 싶다. '인생 뭐 있나?' 라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퇴근후 대패삼겹살. 끓어 올랐던 열정과 패기의 다이어트 결심은 어디로 간걸까? 다 빼고 그냥 이 순간만 생각 하게 만든다. 먹고 나면 심각한 후회가 남지만 먹은걸 어떻하겠노. 또 빼야지!!!ㅋ 출근 하기전 아침 운동 하면서 마음? 그냥 하는 거다. 그냥 하자!!

다이어트 일기 2022.09.09

10일차. 다이어트 기록.

잘 빠지지 않는다. 체지방 낮추는 사람들 정말 대단한듯. 이젠 너무나 익숙해진 아침식단. 마땅히 단백질 챙겨먹기도 귀찮았다. 배가 고프니 그냥 반찬들만 먹어도 꿀맛!! 중간에 밥을 한번 더 먹었어야 배가 덜 고픈다. 엄청난 배고픔에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었다. 새벽운동 실행. 일어나기가 싫어서 그렇지 운동하고 나면 엄청난 개운함 그리고... 졸림... ㅋㅋ

다이어트 일기 2022.09.08

8일차. 다이어트기록

주말에 미친듯이 먹은것 치곤 체중이 많이 올라가지 않아 다행이다. 매번 일요일 잘 견뎌 보려 하지만 역시 약한 의지력은 어쩔수가 없다. 월요일 아침을 먹을때면 다시 잘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먹는다. 태풍이 상륙한다는 소식에 낮부터 많이 바빴다. 조기 마감을 하고 결국 참지 못하고 치느님과의 영접!! 역시 내가 하고 있는 치킨집이지만 너무너무 맛있다. 행복한 순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단 생각을 잊어버린 나!!! 정말 오랜만에 등운동 한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등 헬스가기 귀찮아 다른것들로 대체했더니 체력도 많이 떨어진거 같고, 다시 끌어 올려 봐야겠다. 멋진 몸을 위해!!!

다이어트 일기 2022.09.05

6일차. 다이어트 기록.

역시나 변함없는 몸무게. 안빠진다ㅠㅠ 배가 항상 고파있어서 아침은 언제나 기다려진다. 손님이 준 쵸콜릿. 참지 못했다. 정신 차려보니 입속에 있더라. 직접 만드셨다는데 어떻게 안먹을 수가 있겠노? ㅋㅋ 핑계도 가지가지다. 운동이 가기 귀찮아 몇시간을 망설이다 선택한 오늘의 운동. 자전거!! 집근처 천문대를 향해 비를 맞으며 페달을 저었다. 역시나 운동은 하고나면 개운해! 망설일지라도 포기는 하지말고 꼭 실행은 하자.

카테고리 없음 2022.09.04

5일차. 다이어트 기록.

어제랑 변함없다. 천천히 빠져나가려는 거겠지? 너무 단것이 먹고 싶어 선택한 바나나 점심먹고 나서 저녁먹을때 까지 항상 고비다. 군건짓이 너무 하고 싶다. 닭가슴살은 없고, 안심은 굽기 귀찮을때 단백질 보충으로는 참치!! ㅎ 은근 맛도 괜찮다. 10시가 넘어가면 배가고파 눈이 돌아 간다. 그럴땐 오트밀도 물에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다. 특히, 물 많이 먹으면 꼭 국밥 먹는 느낌? 마저 든다. 운동에 대한 열정은 식었지만, 꾸준함은 잃지 말자.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고 멈추지만 말자.

다이어트 일기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