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낯선 곳에서의 러닝. 사천 여행중. 기분좋다. 찬바람도 새벽공기도. 그리고 오늘은 금주1년되는날. 이렇게 오랫동안 금주를 하려했던건 아니었는데 술을 마시지 않았던 날들이 아까워서 참다보니 1년까지 와버렸다. 금주 1년의 선물은 상쾌한 아침 햇살과 기분좋은아침.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여행와 아침운동은 처음이다. 30일 달리기 목표가 아니었음 이런기분과 풍경을 못봤을지도. 특히 금주가 가져다준 큰 선물이다. 풍경이 너무좋아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사진과 풍경을 느끼기 바빴다. 시골풍경.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자. 몸도 마음도 힐링 되는날이다. 시간은 중요하지 않은날. 정말 오랜만에 쫓기지 않고 여유를 부렸다. 여유를 갖고 살자. 인생은 정말 아름다운것. 느끼며 살자. 한번사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