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린지 다이어리ep1. [30일 꾸준히 달리기]

[30일 달리기]16일차. 쫄지마!!! 짜샤~~

너구리껌먹기 2022. 11. 4. 12:22

겨우 16일차 인데
습관이 되어버린 듯 하다.
그냥 나오는게 당연한듯.
어제보더 더 춥다.

등교시간.
출근시간.
운동시간.
제각각이지만
뭔가를 시작하는 시간은 같다.

매일매일이 같지만
조금씩은 다른 풍경
이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야식도 잘참고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잤다.
몸도 가볍고 모든게 완벽한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데....
돌아올때 맞바람!!!
어쩐지 잘 달려 지더라~
모든게 완벽해야 좋은 기록이 나올수 있다고 느꼈다.
뒷바람을 맞으면서 달릴때 느낀게 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뛰고 있을때
스스로 속도를 낮췄다.
'너무 빨리 뛰면 돌아올때 힘들텐데!!!'
스스로 한계를 규정지어 버렸다.
컨디션도 좋고 한번쯤은 더 힘차게 달려봤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쫄았다.
평소의 페이스 보다 빨라지니 지레 겁을 먹었다.
쫄지 말자!
스스로 한계를 규정짓지 말자.
퍼질때 퍼지더라도
한번쯤은 질러 보자!
쌓이고 쌓이면 실력이 될수도 있잖아!!

16일차도 성공이다.
오늘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