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린지 다이어리ep1. [30일 꾸준히 달리기]

[30일 달리기] 13일차.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오늘에 충실하기.

너구리껌먹기 2022. 11. 1. 14:45

어느덧 13일차.
기분 좋은 날씩속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왔다.

가을 날씨 너무 좋다.

아침 햇살도 좋고
흐르는 해반천도 빛난다.
어제보단 훨씬 몸이 가벼움을 느낀다.
잘 뛰어 보자!!

ㅋㅋㅋ
갈수록 기록이 좋아진다.
근데  힘들다.
매일매일이 더 힘들다.
익숙해질수가 없다.
매일이 더 힘들 뿐이다.
문득 걱정이 된다.
'내일은 어떻게 뛰지?',
'내일은 얼마나 더 힘들까?'
'그냥 오늘 조금 천천히 달릴까?'
바보 같은 생각이다.
내일은 내일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설령 기록이 안좋더라도
스스로 최선을 다하면 된다.
괜한 내일의 걱정때문에
오늘 설렁설렁 보내지 말자.
기록이 줄어 드는걸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냥 흘려보내고 있지 않구나!!

제일 힘든 13일차 달리기를 마무리 지었다.
천천히 좋아 지고 있다.
오늘도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