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린지 다이어리ep1. [30일 꾸준히 달리기]

[30일 달리기]15일차. 오늘은 어제 내가 만든 결과물이다.

너구리껌먹기 2022. 11. 3. 11:35

15일차. 딱 반했다.
돌이켜 보니 시간을 빨리 흘렀다.
아무것도 안하느니 이렇게라도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니
하루가 뿌듯하다.

하루하루 날씨가 레전드다.
날씨에 신경쓰지 않고 살았었는데
이젠 날씨에 민감해진다.
바람의 세기마져도...
달릴땐 바람의 영향이 무척 크기때문에.

등교하는 학생들.
운동하는 사람들.
그래고 달리는 나.
언제나 그렇듯 모두가 바쁘다.

만족스럽지 않은 기록.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지도.
오늘의 결과는 내가 어제 행한 행동이니까.
야식을 참지 못하고 또
폭식 해버렸다.
무거운 몸상태.
불편한 속.
편히 달릴수 없으니
밀려오는 짜증스러움.
아무도 탓할수 없다.
이 모든것은 내가 만든것이니까.
좋은 결과를 바란다면
좋은 행동을 했어야 했다.
난 그렇지 못했다.
욕망에 충실했다.
그러니 오늘의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
작게 노력하고 큰 결과를 기대 하지 말자.
내일 잘 달리고 싶으면
오늘 노력하자.

바쁨 속에 이렇게 잠깐의 운동과
잠깐의 사진찍는 여유가 참 좋다.
포기 하지 않고 하루하루 이어가는
나도 참 좋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내일을 기대할수 있는 하루를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