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31

27회. 유지어터에서 조금만 더 빼고 싶은...

이틀 연속 먹었더니 쭉쭉쭉 올라가는 구나!!! 빼면된다. 빼면된다. 빼면된다. 와이프님의 요청으로 인해 점심은 국밥집! 국물은 용서가 차마 용서가 안되기에 수백으로 선택. 역시 맛은 있다. 국물은 먹지 않는 말자!! 간단하게 포도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과일을 잘 안먹었는데 요즘은 과일도 맛있구나!! 참치, 땡초, 파, 밥. 은근히 맛있다. 먹고나도 깔끔하기도 하고 매콤하니 거기다 배까지 고프면 이보다 꿀맛이 없다. 배가 너무 고파 정신줄 놓으면 뭐 먹을지 모르니 정신이 조금이라도 붙어있을때 깨끗한 음식을 꼭 넣어줘야 한다. 오늘은 이런 저런 핑계로 운동패스. 운동을 빠지면 뭔가 찝찝하고 힘이 없다. 게을렀던 내 자신을 탓해야지. 나의 발전을 위해 하는일에 약간의 스트레스는 필요하겠지만 너무 스트레스는 ..

다이어트 일기 2022.09.28

유지어터일기26회.[일기에 스트레스 받지말자]

또 제목을 바꿨다. 이번엔 제대로 바꾼거 같다. [유지어터] 목표수정이 조금 있다. 마른 멸치에 짜글짜글한 근육을 만들어 보고 싶어 체중을 극도로 낮춰보려 했다. 말랐다는 소리와 늘어나는 주름을 보기가 싫어졌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음식 컨트롤이 안된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삶의 의욕마저 떨어뜨린다. 그래서 현 체중 유지와 근육량 증가에 목표를 두고 다시 빠이팅 해보려 한다. 운동 계획을 조금 바꿨더니 다시 흥미가 붙는다. 하루는 미는 운동, 하루는 당기는 운동 위주로 미는 운동에는 오버헤드프레스, 벤치 프레스, 스쿼트, 딥스 당기는 운동에는 풀업, 데드리프트, 바벨로우 그리고 보충운동을 조금 하는걸로 마무리. 당분간 이 루틴 위주로 해보려 한다. 포기 하지 말자. 매시간 즐기되 최선을 다하자. 과일보..

다이어트 일기 2022.09.27

다이어트일기25회.[벌받아야지.]

먹은거에 비해 체중이 많이 올라가진 않았다. 다만 컨디션이 무너진게 문제다. 많이 올라가지 않은 몸무게를 보며 자동으로 '감사합니다'가 입밖에 나온다. 운동 루틴을 바꿔보기로 했다. 하루 미는 운동. 하루 당기는 운동. 변화를 줘야 성장도 하고 덜지루 하기도 하고. 어제 많이 먹은 죄책감으로 공복 유지. 점심은 달달한 말차라떼 한잔으로 떼움. 역시 입이 달달하니 배가 심하게 고프다. 점심겸 저녁을 먹는다. 최고의 반찬은 배곰픔이다를 실감하는 순간. 노을이 이뻐서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꺼내든다. 내가 언제 이렇게 감성적이었나? 아님 나아기 들어서 감성적이어 지는건가? 이쁜 하늘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냥 갑자기 모든게 감사해진다. 더 열심히 살고 싶기도 하고. 너무 아둥바둥 살기 말고 오늘에 충실하며,..

다이어트 일기 2022.09.24

다이어트 일기 23회. [고맙다. 오늘도 잘 견디고 참아줘서.]

역시 나의 몸은 배신하지 않는다. 안먹으면 안먹는데로 먹으면 먹는데로 너무 정직하다. 결론. 모든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익숙한 아침식사. 예전엔 상상도 하기 싫던 식사가 현실이 되었다. 결론. 맛있다. 그냥 한다. 하루아침에 무었인가를 이루려 하지말고, 그냥 오늘 해야할 운동을 마친다. 그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가기싫던, 귀찮던 그냥 한다. 그냥이 나의 모습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니. 이젠 몸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다. 건강할때 챙겨야한다. 추석에 들어온 선물 아껴먹자. 내돈주고는 안사니까! 하루중 제일 기대되는 시간. 점심. 배고프면 매일 같은 반찬, 특별한것 없어도 맛있다.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맛있는 견과류. 오늘도 한봉으로 끝!! 오호~ 잘견뎠어. 칭찬해~ 참치 기름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

다이어트 일기 2022.09.22

오늘은 다이어트 일기 22회. [잘했다. 잘참았다. 칭찬한다.]

70키로가 되어 보고 싶다. 몸이 얼마나 짜글짜글해 지는지 보고 싶다. 꼴랑 6키로만 더 빼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 이 임계점을 넘어야 하는데 의지가 약해서 넘지를 못한다. 그날의 운동에 집중하자. 몸좋은 사람들 한테 쫄지 말고 그냥 나의 페이스에 맞춰 나랑 싸우자! 헬스장에는 왜 이리 몸좋은 사람이 많아서 눈을 못들게 만드노 ㅠㅠ 원데이 발란스 견과류는 맛있어서 자칫하다가는 몇봉지 까게 된다. 정신똑바로 차리고 먹어야 한다. 오늘은 정신 제대로 잡고 먹어서 한봉지로 끝냈다. 잘했다.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과자대신 바나나! 칭찬해!! 입이 심심할땐 인삼 한뿌리. 건강한 맛이다. 잠깐이나마 나의 사랑 쵸콜릿을 잊게 해준다. 저녁 먹을 타이밍 놓치면 먹을수가 없기에 오트밀 말아서 마셔버림. 누룽지와 숭늉을 ..

다이어트 일기 2022.09.21

15일차. 다이어트 기록.

할말이 없다. 반성한다. 정말 먹으면 먹는데로 체중이 불어 난다. ㅠㅠㅠ 슬프다. 독한 마음 먹어야 한다. 몸무게 낮추려면. 허무하구나. 애써 몸무게 낮춰놓고 정신줄 몇번 놓으면 쭉~~ 올라가고. 내몸은 참 정직하다. 거짓이 없다. 배는 고프지만 어쩔수 없다. 77kg은 아니다. 배달 다니느라 허기진 배를 채워줄 자바칩 프라페. 밥대신 선택.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밥대신이라 위안해본다. 헬스 갈까 고민도 했진만, 몸무게를 조금이나마 낮추기 위해 유산소 선택.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몇일만에 운동하니 힘들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했다. 운동만은 게을리 하지 말자. 한번 놓으면 계속 하기 싫고 귀찮아지니까. 제발 내일 몸무게좀 내려갔으면 좋겠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3

14일차. 다이어트 기록.

다이어트 기록을 남기긴 남기는데 그냥 남기고 있다. 9월 말까지 70키로 만들어 보려 했다. 그순간 뿐이다. 추석을 핑계로 계속 먹고 있으니 살만 늘어날 뿐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셀러드를 뜯었다. 오늘은 잘 버틸수 있을까? 일요일인데? 연지공원에서 놀다 배고파서 찾은 돈까스집. 짬뽕을 먹는데 죄책감 따윈 1도 없었다. 뇌가 잘못된게 분명하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놈이 죄책감 없이 이런 음식들을 먹다니, 최소한에 양심에 가책이라도 느끼면서 먹어야지. 남긴 돈까스도 다먹고 배가 불러 헐떡이는 모습. 오늘만 살꺼냐? 일요일 저녁만 되면 드는 생각. 내일부터 또 식단 철저히 해야지! 그래서? 저녁은 맛있는걸 먹어야 한다. 집앞 통닭집에서 통닭이랑 똥집. 결국 다 먹지 못할정도로 먹고 포장. 이제서야 정신이 든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2

13일차. 다이어트 기록.

결국 76키로 돌파. 하! 먹을 땐 좋았는데... 아침 몸무게를 볼땐 후회막심이다. 밥 3그릇!! 미친듯이 먹었다. 조절 잘 해보려 했는데 정신줄 놓고 먹어버렸다.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ㅜㅜ 왜 그랬을까? 금주 300일이 넘은 지금 이젠 술을 마시지 않는다. 아니 못 마신다. 이제껏 안마신게 아까워서... 정말 마시고 싶은데 마실수 없는 이마음. 그 어떤 술자리가 지난 300일을 대신할수 있을까? 금주 1년을 바라본다. 결국 라면을 질렀다.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라면이 땡겨서... 그래 추석이니 먹자!! 라면 한그릇도 마음 먹고 먹어야 하는 지금. 왜 이리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살 안찌는 체질이었음 엄청나게 먹을텐데... 내일 또 체중계 앞에 설 날이 걱정되는건 나만 그럴까?? 운동..

다이어트 일기 2022.09.11

12일차. 다이어트 기록.

유지만 되고 있다. 처음에 열정은 어디로 간걸까? 하루하루 참지 못하고 먹어댄다. 절제해야한다. 항상 아침 출발은 좋다. 일요일을 제외한곤... 추석 연휴다. 맛있는 것들이 많다. 점심까지는 잘 참았지만 그랬지만... 저녁은 사진도 찍지 못할 만큼 밥을 많이 먹어 버렸다. 핑계지만 다이어트의 최대 고비 명절. 너무 달리다.ㅠㅠ 잠깐 가게 닫고 어제 대패삼겹살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자전거를 타려 했다. 나가려던 찰나 딸아이에게 걸렸다. "나도 갈래!!!" "그래? 가자!!" '산책이나ㅠㅠ' 나만의 운동도 중요하지만 딸아이와 노는것이 더 중요하다. 운동, 식단 모든것이 찝찝한 하루다. 그래도 용서된다. 1년최대 명절 추석이니까. 라고 위한해본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0

11일차. 다이어트 기록.

큰 의미 없는 무게 변화이다. 그래도 좋다. 앞자리가 바뀌면 새로운 희망과 도전에 물꼬를 틔운다. 고구마가 똑 떨어졌다. 탄수화물이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어제 손님이 남겨주신 빵! 무너짐의 징조다!! 배고 너무 고프면 아무생각 없다. 식단 하기도 싫고, 맛없는 반찬 먹고 싶지도 않다. 그냥 맛있는거, 아무거나 맛있는거 먹고 싶다. '인생 뭐 있나?' 라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퇴근후 대패삼겹살. 끓어 올랐던 열정과 패기의 다이어트 결심은 어디로 간걸까? 다 빼고 그냥 이 순간만 생각 하게 만든다. 먹고 나면 심각한 후회가 남지만 먹은걸 어떻하겠노. 또 빼야지!!!ㅋ 출근 하기전 아침 운동 하면서 마음? 그냥 하는 거다. 그냥 하자!!

다이어트 일기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