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유지어터일기26회.[일기에 스트레스 받지말자]

너구리껌먹기 2022. 9. 27. 08:52

공복 체중 : 76.4kg

또 제목을 바꿨다.
이번엔 제대로 바꾼거 같다.
[유지어터]
목표수정이 조금 있다.
마른 멸치에 짜글짜글한 근육을 만들어 보고 싶어
체중을 극도로 낮춰보려 했다.
말랐다는 소리와
늘어나는 주름을 보기가 싫어졌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음식 컨트롤이 안된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삶의 의욕마저 떨어뜨린다.
그래서 현 체중 유지와 근육량 증가에 목표를 두고
다시 빠이팅 해보려 한다.

아침 : 남긴 와플, 계란
운동 : 미는 운동

운동 계획을 조금 바꿨더니
다시 흥미가 붙는다.
하루는 미는 운동, 하루는 당기는 운동 위주로
미는 운동에는 오버헤드프레스, 벤치 프레스, 스쿼트, 딥스
당기는 운동에는 풀업, 데드리프트, 바벨로우
그리고 보충운동을 조금 하는걸로 마무리.
당분간 이 루틴 위주로 해보려 한다.
포기 하지 말자.
매시간 즐기되 최선을 다하자.

점심 : 햇반, 반찬들
간식 : 샤인머스켓

과일보단 쵸콜릿 과저였는데
이젠 식습관도 조금 바꿔볼까 한다.
군것짓이 하고 싶을땐 과일과 몸에 좋은것들로 먹어보자.

저녁 : 햇반, 가지튀김, 반찬

업무 특성상 이것저것 많이 튀겨 본다.
오늘은 가지 튀김.
역시 튀김은 맛있다.
적당히 먹자이~

회식 : 뒷고기
회식 : 호프집 치킨
술대신 음료수

정말 오랜만에 알바동생들이랑 회식을 했다.
다이어트 핑계, 금주 핑계로
하지 않던 회식.
마침 닭도 다 떨어 지고
동생들 사기도 많이 떨어진것 같아
고기를 먹었다.
살찔 걱정은 내일하기로...

한달 정도뒤면 금주 1년된다.
참 잘 참고 있다.
이젠 어떤 음식앞에서도
어떤 유혹앞에서도
술을 참을수 있다.
주변에서도 이젠 더이상 술을 권하지 않는다.
술을 안먹어서 좋은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제일 좋은점은
밝은 내일이 기다린다는 것이다.
숙취없는 삶.
겪어보면 헤어나올수 없다.
언제 까지 금주 할꺼냐고?
그건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술마시고 싶은 계획은 없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