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린지 다이어리ep1. [30일 꾸준히 달리기] 30

[30일 달리기]10일차. 스스로 망가뜨려버린 컨디션.

일어나기 싫은거 겨우 일어 났다. 스스로 컨디션을 망가뜨려 버렸기 때문에. '피곤하다'. '금요일인데.' '즐기고 싶다.' 등등등 늦은 시간임에도 치킨을 먹고 영화를 한편 보느라 취침이 4시가 넘어 버렸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다음날 힘들껄 알면서도 했다. 역시나 속도 좋지 않고 피곤함에 몸도 무겁고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그냥 오늘 하루 걸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천천히 라도 뛰자!'로 바꿨다. 역시 잘한 선택!!! 뛰니까 소화도 되고 땀을 흘리니 기분도 상쾌해졌다. 겨우겨우 10일차 성공!!! 비록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뛰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이제3분의 1 지났다. 피곤한 하루가 예상되지만 한번 잘 버텨 보겠다. 빠이팅 있게 토요일 보내기!!!

[30일 달리기]9일차. 괜찮다. 매일 똑같을순 없으니까.

오늘 아침도 예약이 있어 일찍 움직였다. 어제보다 조금 빨리 움직였을 뿐인데 뭔가 더 피곤한 느낌!! 날씨도 더 추워졌고. 운동할때 긴옷을 입으면 무겁고 불편해서 짧은 옷을 선호한다. 날씨가 추워 긴옷을 입고 나왔다. 역시나 뭔가 무겁다. 몸도 옷도 마음도 시작전 부터 무겁다. 역시나... 속도가 붙지 않는다. 숨이 빨리 찬다. 어제보다 기록이 안좋아 지겠단 생각으로 벌써 지친다. 슬럼프인가? 하긴 어떻게 매일매일 발전하겠어? 더 튀어 오르기 위해 잠시 쭈그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매일매일이 같을순 없지 않는가? 구름도, 아침공기도, 흐르는 강물마저도 어제의 것은 아니니까. 어제보다 못함에 움츠려 있지 말고 노력하지 않음에 반성하자. 괜찮다. 최선을 다해 뛰었으니까. 인생은 마라톤이니까. 끝날때 까지 끝난..

[30일 달리기] 8일차. 내가 달리는 솔직한 이유!!

아침예약 주문이 있어서 조금 일찍 나왔다. 어제보다 따뜻한 날씨! 딱 뛰기 좋은 날씨다. 항상 달리기 전엔 긴장? 된다. '어떻게 또 뛰어?, 힘들텐데...' 이런저런 생각을 안고 나만의 트렉으로 들어선다. 어제와 비교에 조금 일렀을 뿐인데 나만의 트렉은 한산했다. 스타트!! 첫걸음은 무겁다. 뛰기 시작하면 이런 저런 핑계없다. 그냥 주어진 거리는 뛰어야 한다. 왜 나만의 30일첼린지를 시작한걸까? 왜 달려야 하는 걸까? 음... 난 성공하고 싶다. 맞다. 이게 이유다. 이 작은 도전 조차도 성공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꺼 같다. 하고 싶은 운동이 아니라 하기 싫은 유산소를 택한것도 30일 동안만이라도 하기싫은걸 꾸준히 해보잔 생각이다. 내가 달리는 이유는 성공때문이다. 달리기가 성공을 이끌어 주..

[30일 달리기]7일차. 힘들지 않아야 인생이라고 누가 말했나?

벌써 1주일! 달리기를 연속해서 7일을 해본적이 없다. 헬스를 안가니 뭔가 찝찝하긴 하지만. 이번엔 오로지 달리기에만 집중하기로. 날씨는 좋은데 카메라가 이 좋은 날씨를 담을수 없어 아쉽다. 아니 내가 못담는것일지도. 이런저건 일이 겹쳐져 심적으로 힘들다. 동기부여 영상을 들으며 달리는데 '힘들지 않아야 인생이냐고? 힘든것도 우리 인생의 일부분이고 힘이들지 않는 날보다 힘이 든 날이 더 많다.'고 하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다. 힘이듦에도 우리는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야 한다고. 사람이 아닌 유튜브가 나를 위로해준다. 아무렴 어때? 기분은 한결 좋아졌고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달릴수 있었다. 핸드폰을 세워둘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매일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게 된다. 인증하는것도 좋아하고 사진찍는 것도 ..

[30일 달리기]6일차. 고민할 시간에 그냥 하고 끝내자.

어제보단 따뜻하다. 어제보단 시간이 늦어서 그럴지도... 여전히 몸은 무겁지만 많은 생각 않기로 했다. 어차피 달릴거. 빠르든.. 늦든.. 일단 달려봐야 아는거니까. 어제도 했는데 오늘 못할 이유가 있을까? 그냥 하기로 했음 하자. 매번 작심 삼일!! 열정으로 시작해 열정이 식으면 그만뒀다. 정확한 목표가 없어서 더 그런지도. 이번엔 30일 이라는 목표가 있다. 많은 변화는 없겠지만 성취감과 뿌듯함의 보상이 따라올 생각을 하니 멈출수 없다. 기록에 연연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매번 같은 기록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무리는 하지말자. 천천히 뚜벅뚜벅 황소걸음... 6일차 달리기도 끝냈다. 오늘 하루도 상쾌한 이 기분 끝까지 이어졌음 한다.

[30일 달리기] 5일차. 언제쯤 익숙해질까?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뛰고 싶단 생각보다 하기 싫다는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집을 나섰다. 겨우 5이 만에 무너질수 없기에... 등교시간이라서 그런지 등교 하는 학생들이랑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막상 나오니 기분이 좋아진다. 막상 뛰려니 우울해진다. 걷고 싶다. 음악들으며... 하지만 뛰어야 한다. 나의 목표는 30일 걷기가 아닌 30일 달리기니까... 달렸다. 오늘 하루의 시작도 좋다. 작은 하루의 목표 달성. 내일 걱정은 내일하자. 인증샷 찍는 이 순간. 제일 뿌듯한 순간이다. 오늘도 하루도 빠이팅 있게!!!

[30일 달리기 도전]4일차. 잘넘겼다.

일요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아침시간을 넘겨버렸다. "뛰어야 하는데..."를 생각하며 하루를 보낸거 같다. 이른 저녁을 먹고 바로 고고. 오늘도 뛰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작심삼일로 끝내고 싶지 않아 집을 나섰다. 밥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몸도 무겁도 다리는 어제보다 더욱더 땡긴다. 그냥 완주만 하잔 생각으로 뛰었다. 걷지말 말잔 생각으로 달렸다. 날은 어두워졌고 그렇고 오늘 또 하루를 잘 채웠다. 시간이 많이 흐른거 같은데 이제 4일차. 꼭 30일 채워보겠다.

[30일 달리기 도전]3일차. 이제 3일이라니...

어제 늦게잤더니 역시나 늦게 일어났다. 날씨는 너무좋다. 반팔 반바지가 전혀 춥지않다. 뛰기전에 왜 항상 긴장이 되는걸까? 유산소는 솔직히 아직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다. 숨이차고 아직 온몸에 힘이 들어가 힘이 든다. 달리기 너무좋은 날씨. 너무 푸른 하늘. 달리기 첼린지 30일동안만이라도 날씨가 도와줬음 좋겠다. 이제 3일차라니. 얼른 익숙해지길 바랄뿐이다. 몸이 갈수록 더 무거워지는게 느껴진다ㅠㅠ 기록에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막상달리면 어제보다 잘뛰고 싶은 마음. 문제는 힘이든다는것. 아직 갈길이 멀지만 꼭 성공하길 바라며...

[30일 달리기 도전]2일차. 온몸이 쑤신다.

어제 일찍 잤더니 일찍 일어 나졌다. 어제 정말 오랜만에 뛰었더니 다리가 뭉친 느낌!! 한달만 꾸준히 해보자. 캬~ 날씨는 죽인다. 카메라에 잘 담지는 못했지만 날씩도 선선하고 뛰기 정말 좋은 날씨! 그냥 30일 걷기부터 할껄 그랬나? 막상 뛰려니까 온몸이 아파온다. 30일 그냥 있어도 시간은 간다. 이제껏 안해보던걸 해보자. 30일에 한번씩 목표를 이뤄가면 정말 인생이 즐거울것 같다는 생가을 해본다. 뛰다보면 신체적 능력과 신폐지구력도 좋아지겠지? 욕심 부리지 말자. 많은 생각없이 그냥 움직이자. 한달 미션이지만 하루의 미션이기도 하다. 아침부터 해야 할 일 하나를 끝내고 나니 너무 상쾌하다. 이 기분 오늘 쭉~~ 이어 가보련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해봅니다. ^^

[30일 달리기 도전]1일차.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막연히 뭐 하겠다가 아닌 정확한 목표와 시점을 두고 도전을 해보겠다. 첫번째 도전은 [30일 달리기 도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어떤 일이 있어도 30일 동안은 빠지지 말고 달려 보기로. 유산소 안한지 꽤 오래 되어서 11월달부터 할까? 라고 미루고 싶었지만 어차피 해야 할거 오늘부터 고고!!! 기한을 정해 놓고 나니 뭔가 더 잘해봐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불끈!! 요즘 식단과 운동을 게을리 했더니 몸이 많이 무거웠다. 그냥 욕심부리지 말고 몸이 적응할때까진 가볍게 달리자. 항상 운동에는 부상이 동반될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 특히 추운 겨울엔 몸풀기를 잘하고 30일 여정 스타트. 작은 성취를 이뤄보자. 모든것은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되니까. 오랜만에 뛰어보니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