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방법 3

[30일달리기]30일차. 첫 첼린지 성공^^

평범함속에 특별한 날. 30일 첼린지 30일 되는 날이다. 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으로 집을 나선다. 30일 첼린지 시작할때만 해도 마지막 30일 되는 날은 멋지게 가슴이 터져라 뛰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발목이 완전 병들어 버렸다. 아픈 발목을 혹사 시켜서 더큰 시련을 겪는중. 하지만 30일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걸었다. 다음 첼린지를 생각하며... 그냥 무의미 하게 30일을 보냈다면 오늘의 성취감도 없었겠지? 아무런 흔적없는 지난 30일이었겠지? 그러고 보면 30일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다. 많은 생각도 했었고.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 일기도 남아 있으니 손해볼게 하나도 없는 그런 행동이었다. 만족할만한 성과는 내지 못한채 마무리 되었지만 그로 인해 배운것도 있으니 퉁치면 된다. ..

[30일달리기]29일차. 30일 첼린지의 다른 즐거움?

와우. 29일차. 성공. 워낙 작심 3일이라 이번에도 하다 말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29일차. ㅋㅋ 기분좋다. 보이지 않던 끝이 보인다. 다왔다. 뭔가를 하나 성취 해봤던게 언제 였었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참 안일하게 살아왔던거 같다. 그러고 보니 30일 첼린지를 하면서 또 꾸준히 하고 있던게 하나 있다. 바로 일기 쓰기. 뛰었던 날 말큼 일기로 흔적도 남기고 있었다. 어쩌면 일기를 위해 뛰고 있었던것일지도 모른다. 블로그 일기를 쓰지 않았더라면 계속 뛸수 있었을까? 아니라고 본다. 가게 난로 앞에 앉아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 이순간이 좋다. 하루의 기분좋은 시작과 그것을 남기고 있는 이순간. 이기분이 좋아서 어쩌면 계속하고 있는 것일지도. 벌써 다음 첼린지도 기대가 된다. 첼린지 하나하나 성..

[30일달리기]28일차.쉬지 않고 달리기는 과연 좋은 운동인가?

28일차. 몸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과연 달리기는 좋은 운동인가? 결과 부터 말하면 좋은 운동이긴 확실하다. 다만 제대로 알고 해야 할것 같다. 나처럼 되지 않으려면. 아프고 나서 검색해보니 난 정말 잘못된 동작으로 뛰고 있었다. 아플수 밖에 방법으로 뛰었다. ㅠㅠ 이 간단한 달리기도 방법을 알고 뛰었어야 했는데... 이렇게 아프고 나서 검색해보다니 바보같다. 하긴 이렇게라도 몸으로라도 공부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달릴 때도 요령이 있다는데 유튜브를 찾아본 결과 1. 발바닥으로 딛기(난 발 뒷꿈치로 딛고 있었다.) 2. 15도 앞으로 기울이기(꽂꽂이 세우고 뛰었다.) 3. 팔 90도 구부리고 뒤로 치는 동작. -주먹이 몸 중앙으로 넘지 않기 4. 케이던스(1분간 발)이 지면에 닿는 횟수 -1분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