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3

[30일 달리기]7일차. 힘들지 않아야 인생이라고 누가 말했나?

벌써 1주일! 달리기를 연속해서 7일을 해본적이 없다. 헬스를 안가니 뭔가 찝찝하긴 하지만. 이번엔 오로지 달리기에만 집중하기로. 날씨는 좋은데 카메라가 이 좋은 날씨를 담을수 없어 아쉽다. 아니 내가 못담는것일지도. 이런저건 일이 겹쳐져 심적으로 힘들다. 동기부여 영상을 들으며 달리는데 '힘들지 않아야 인생이냐고? 힘든것도 우리 인생의 일부분이고 힘이들지 않는 날보다 힘이 든 날이 더 많다.'고 하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다. 힘이듦에도 우리는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야 한다고. 사람이 아닌 유튜브가 나를 위로해준다. 아무렴 어때? 기분은 한결 좋아졌고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달릴수 있었다. 핸드폰을 세워둘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매일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게 된다. 인증하는것도 좋아하고 사진찍는 것도 ..

[30일 달리기] 5일차. 언제쯤 익숙해질까?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뛰고 싶단 생각보다 하기 싫다는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집을 나섰다. 겨우 5이 만에 무너질수 없기에... 등교시간이라서 그런지 등교 하는 학생들이랑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막상 나오니 기분이 좋아진다. 막상 뛰려니 우울해진다. 걷고 싶다. 음악들으며... 하지만 뛰어야 한다. 나의 목표는 30일 걷기가 아닌 30일 달리기니까... 달렸다. 오늘 하루의 시작도 좋다. 작은 하루의 목표 달성. 내일 걱정은 내일하자. 인증샷 찍는 이 순간. 제일 뿌듯한 순간이다. 오늘도 하루도 빠이팅 있게!!!

40회. 나는 정말 게으르다.

부쩍 하늘과 풍경 사진을 찍는 횟수가 늘어 났다. 부모님들이 핸드폰으로 하늘을 찍고 풍경을 찍는 모습이 교차되는 순간이다. 9시 전에 집을 나서려 한다. 9시 가게 오픈. 아침부터 배달을 시키는 사람이 더러 있어서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은 일찍 열려고 노력한다. 부업하는 기분? 오후는 본업. 반찬이 너무 늘어 났다. 어머니까 챙겨 주시는 반찬. 제발 다 먹고 챙겨 달라고 하지만 반찬이 비어 있으면 항상 채워놓으신다. 늘 감사하다. 가게에 있으면 항상 배가 고프다. 특히 한가한 오후 시간엔 먹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하루에 보통 3끼는 기본이고 4끼까지는 먹는것 같다.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시간. 운동 시간. 치킨집 아저씨가 아닌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거울도 제일 많이 ..

다이어트 일기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