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간 4:11분. 가게 일을 마치고 알바동생들과 밥먹고 나니 이시간. 예전같았으면 그냥 잠자리에 들어야 한는데 테블릿을 펴고 블로그를 적고 있다. 습관이 되어버린걸까? 자연스럽다. 피곤함도 자연스럽고 졸린것도 자연스럽고 졸려 실눈을 뜨며 테블릿 화면을 바라보는것도 자연스럽다. 다행이다. 온전히 나의 의지로 녹초가 되어버린 몸을 이끌고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하고 있어서. 한국 축구 경기가 있어서 바쁠것을 대비해 턱걸이를 조금해 해뒀다. 거뜬히 오늘의 목표를 채울수 있었다. 한국축구! 많은 것을 가르쳐준 오늘의 경기.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국축구가 자랑스럽다. 일을 하느라 경기는 제대로 보지 못했다. 골이 들어갈때만 해도 '연장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수 있을까?, 여기서 끝이겠지?' 라며 바닥 청소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