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린지 다이어리ep2. [30일. 하루 턱걸이 100개]

[30일 턱걸이]9일차. 오랜만에 쓰는 느낌?

너구리껌먹기 2022. 11. 29. 14:18

지난번 달리기로 배운 교훈!
쉬어가자.
다친 발목이 아직까지 불편한 가운데
일요일 하루만이라도 쉬어 가자고
마음먹었다.
뭔가 찝찝함이 느껴졌지만
몸이 우선이고
쉬는것도 정말 중요하기에
하루 넘겼다.
하루만 쉬어야 했는데
한국 축구로 인해
강제 휴식.
시간이 없었다.
하루에 단 20분의 시간도.
아침일찍부터 닭을 튀기고
장사를 하고
월드컵 특수로 인해
몸이 녹초가 되어 버렸다.
정말 이렇게 까지 몸이 털린게
얼마만인가 싶다.

이틀을 쉬니 더욱더 하기 싫었다.
몸은 몸대로 무거워지고
아직까지 피로 회복은 안되고.
그렇다고 포기 할수 없지 않은가?
턱걸이를 하지 않으면
블로그도 쓰지 않으니
하루 해야할일 두개를 쉬는건
절대 안된다.
성취감이라는
아드레날린을 얻기 위해서라도 해야했다.
턱걸이 한개한개가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분명
하지 않았을때보단
좋은 결과를 가져올건
분명하기에
오늘도 당겼다.
블로그 하나도
한번에 못쓰게
주문이 나를 방해하지만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
화이팅 있게
오늘 하루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