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상식

살을 뺐는데도 원하는 몸매는 아직 멀었다.

너구리껌먹기 2022. 9. 2. 14:42

체중을 줄이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흔한 고민.
'옛날엔 안 이랬는데...', '왜 이렇게 옷빨이 안받지?' 이다.
오랜시간 동안 비만이었거나 체중을 많이 뺏을수록 더 심하다.
우리가 흔히 보는 광고에서는 몇 주, 몇 달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해 멋진
몸짱사진을 보면 고민은 더 깊어진다.
하지만 그러한 광고속 사진들은 원래 몸이 좋았던 사람들이 일시적 체중증가뒤
살을 바로 뺀 것들이고 사진 보정도 거친것이다. 일명 사진빨!~~
현실로 돌아오면 체중을 목표치 까지 빼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몸매가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비만 상태에서 살을 빼면 피부는 군데군데 늘어져 있고, 상체는 빈약한데
다리만 굻어보이고, 겨드랑이.등뒤. 옆구리 등에는 군살이 많이 있을수 있다.
남자라면 여성형 유방이, 여성이라면 가슴이 더 처졌을 가능성이 많다.
늘어난 피부나 처진 가슴, 여성형 유방처럼 자연적으로 완전히 회복이 불가능 할 수 있다.
운동 없이 굶고, 유산소운동으로만 살을 뺐다면 상태는 더 심각해진다.
비만은 정상적인 몸에 체지방만 붙은게 아니고 체형과 몸 자체의 뿌리까지 바꿔 놓는다.
체지방만 걷어낸다고 비만이전의 근사한 몸매가 드러난다고 생각하는건 오산이다.
살을 빼는건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지만 원하는 몸매를 만드는건
살을 뺀 지금부터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시간도 아주 많이 걸릴테고.
체지방을 걷어내는건 첫걸음이다. 근육을 붙이는데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것이고,
탈력을 잃은 몸이 탄력을 회복하는데도 시간은 많이 걸릴것이다.
살을 뺀 뒤 지금의 몸매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후반전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