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상식

어떤 탄수화물이 체지방 축적에 영향이 작은가?

너구리껌먹기 2022. 9. 1. 13:44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열량이 같다.
당알콜이나 올리고당 같은 변형 탄수화물도 있지만 대부분 포도당이나 과당 둘의 조합중 하나다.
그러니 특정 탄수화물이 살이 덜 찌는 것은 아니다.
탄수화물은 어떤 영양소와 함께 들어 있느냐에 따라 소화 속도가 달라지고
포만감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는 덜 먹어서 살 빼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살이 잘 찌는 탄수화물 대개 GI가 높은 식품일수록 많이 먹기 쉽다.
음료나 소스에 들어간 감미료의 당분도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고 포만감도 적어서 많은 양을 먹게 한다.
같은 양의 설탕이 들어 있는 설탕물과 콜라한캔을 비교 해보면, 설탕물을 마시려면 고역이지만,
콜라한캔은 쉽게 비울수 있다.
주스도 당에서는 탄산음료나 비슷해서 살이 안찐다는건 착각이다.
설탕이나 액상 과당처럼 정제된 당분은 그 자체의 열량도 문제지만 고지방 메뉴와
세트로 먹을 때 체지방으로 가는 지금길이다.
같은 열량이라면 콜라, 감자튀김, 작은 햄버거로 구성된 세트보단 큰 사이즈의 단품 햄버거에
다이어트 음료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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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덜 찌는 탄수화물 탄수화물이라면 기본적으로 얼마만큼 체지방으로 갈지는 차이가 많이 없다.
빵, 밥, 고구마 모두 마찬가지이다. 다만 GI가 낮은 현미 같은 통곡물은 다른 곡물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포만감이 높아 덜 먹게 되고, 인슐린도 덜 자극한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현미밥이든 흰쌀밥이든 먹는 양은 고만고만 하다.
통밀 식빵이 살이 덜 찐다고 해서 두 장 먹던 것을 세 장 먹는 사람들도 있고 바나나를 먹으며 살을 뺐다는 말에
엄청난 바나나를 소비해 살이 더 쪄버린 사람들도 많이 있다.
포만감이 강해 덜 먹게 된다는 건 입이 짧고 마른 사람들에게나 적용이 될것이다.
섬유소 몇 그램의 차이로 포만감이 의미 있게 달라지진 않는다.
이미 뚱뚱해진 만큼 식욕이 높은 사람들이 배도 안 고프고 살을 뺀다는 건 애당초 실현 불가능한 환상이다.

뚱뚱한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먹는 방법을 바꾸거나 다른 영양소를 먹는 편이 더 나은 방법이다.
단것이나 빵이 너무 먹고싶을 때는 무조건 참기보단 물 한 모근을 마신후 30분 기다렸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이 지나면 당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어 덜 먹게 된다.

식사량을 줄이는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