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

13일차. 다이어트 기록.

결국 76키로 돌파. 하! 먹을 땐 좋았는데... 아침 몸무게를 볼땐 후회막심이다. 밥 3그릇!! 미친듯이 먹었다. 조절 잘 해보려 했는데 정신줄 놓고 먹어버렸다.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ㅜㅜ 왜 그랬을까? 금주 300일이 넘은 지금 이젠 술을 마시지 않는다. 아니 못 마신다. 이제껏 안마신게 아까워서... 정말 마시고 싶은데 마실수 없는 이마음. 그 어떤 술자리가 지난 300일을 대신할수 있을까? 금주 1년을 바라본다. 결국 라면을 질렀다.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라면이 땡겨서... 그래 추석이니 먹자!! 라면 한그릇도 마음 먹고 먹어야 하는 지금. 왜 이리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살 안찌는 체질이었음 엄청나게 먹을텐데... 내일 또 체중계 앞에 설 날이 걱정되는건 나만 그럴까?? 운동..

다이어트 일기 2022.09.11

12일차. 다이어트 기록.

유지만 되고 있다. 처음에 열정은 어디로 간걸까? 하루하루 참지 못하고 먹어댄다. 절제해야한다. 항상 아침 출발은 좋다. 일요일을 제외한곤... 추석 연휴다. 맛있는 것들이 많다. 점심까지는 잘 참았지만 그랬지만... 저녁은 사진도 찍지 못할 만큼 밥을 많이 먹어 버렸다. 핑계지만 다이어트의 최대 고비 명절. 너무 달리다.ㅠㅠ 잠깐 가게 닫고 어제 대패삼겹살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자전거를 타려 했다. 나가려던 찰나 딸아이에게 걸렸다. "나도 갈래!!!" "그래? 가자!!" '산책이나ㅠㅠ' 나만의 운동도 중요하지만 딸아이와 노는것이 더 중요하다. 운동, 식단 모든것이 찝찝한 하루다. 그래도 용서된다. 1년최대 명절 추석이니까. 라고 위한해본다.

다이어트 일기 202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