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일기 16

29회. 평범한 일상.

아랫뱃살 쏵 날리고, 복근 선명하고 가슴 빵빵하고 어깨뽕 장착하고 그런날들이 오겠지? 오리라 꼭!! 운동 가기 까지 과정이 제일 힘들다. 막상 가면 하는데 가기전에 항상 시간이 걸린다. 동기부여 유튜브를 들으며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오늘 하루도 잘 보내자!! 생각하며 몸에 고통주기!! 그래도 아침 취미 생활이 있음에 감사한다. 밥을 먹을까? 셀러드 먹을까? 한참을 고민한 끝에 셀러드 선택!! 잘먹어야 몸이 크는데 살찌기는 싫고 항상 고민이다. 밋밋한 반찬들 속에 치킨 한조각이 들어 있으니 가뭄에 내리는 한줄기의 비와 같았다. 치킨 없인 살수가 없다. ㅎㅎ 사진에는 밥이지만 밥을 포기하고 옆에 있던 피자로 손이 갔다. 하ㅠㅠ 그냥 밥을 먹었어야 하는데 본능에 끌려 본능이 이끄는 데로 움직여 버렸다. 내일..

다이어트 일기 2022.09.30

[절대 되돌아 가고 싶지 않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자. 되돌아 가고 싶은가? "아니! 절대!!" "어떻게 뺐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다시 느긋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면 다시 돌아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 하루종일 먹으면서, 먹는게 너무 좋아서 "다시 살찌울란다!!"를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다. 안된다. 절대... 살찌는게 두려울 만큼 싫지만, 먹는것도 두려울 만큼 좋다. 좋아하는것만 하고 살수 없는걸 잘 안다. 기록을 남기면서 자꾸만 안일해져가는 나의 모습을 다시한번 일깨우고자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의 사진을 꺼내본다. 잘하고 있다. 포기 하지 말자. 다시 시작하면 된다. 먹은건 빼면 되지!!! 자책 그만하고 내일부터 또 시작!! GOGOGOGOGOGOGO!!!

다이어트 일기 2022.09.25

다이어트일기25회.[벌받아야지.]

먹은거에 비해 체중이 많이 올라가진 않았다. 다만 컨디션이 무너진게 문제다. 많이 올라가지 않은 몸무게를 보며 자동으로 '감사합니다'가 입밖에 나온다. 운동 루틴을 바꿔보기로 했다. 하루 미는 운동. 하루 당기는 운동. 변화를 줘야 성장도 하고 덜지루 하기도 하고. 어제 많이 먹은 죄책감으로 공복 유지. 점심은 달달한 말차라떼 한잔으로 떼움. 역시 입이 달달하니 배가 심하게 고프다. 점심겸 저녁을 먹는다. 최고의 반찬은 배곰픔이다를 실감하는 순간. 노을이 이뻐서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꺼내든다. 내가 언제 이렇게 감성적이었나? 아님 나아기 들어서 감성적이어 지는건가? 이쁜 하늘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냥 갑자기 모든게 감사해진다. 더 열심히 살고 싶기도 하고. 너무 아둥바둥 살기 말고 오늘에 충실하며,..

다이어트 일기 2022.09.24

다이어트일기 24회.[마지막을 못참고...]

75키로 대로 들어 와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오늘 하루도 잘 해보잔 마음으로 시작. 냉장고에 아껴둔 크래미를 먹었다. 역시나 맛이있다. 하체 운동을 게을리 한게 티가 난다. 역시나 힘들다. 게을리 하지 말자. 항상 지나보면 후회니까. 단백질 공급은 돼지 안심으로 선택. 금방 구우면 맛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먹기힘들 정도로 딱딱함. 고기가 들어 가니 든든하구나. 딱 여기 까지 좋았다. 굳은 의지로 잘 참았다. 내일 변화된 몸을 생각하며 변화가 있을 몸무게를 생각하며 정말 잘 참았다. 하지만... 후회 안하려 했다. 절대. 절대. 엄청 긴 시간 동안 고민 또 고민 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라고. 그런데... 먹고나선 바로 후회. 왜 먹었을까? 참았으면 내일을 기대하며 잠들텐데. 또 다시 시작하면 되지..

다이어트 일기 2022.09.23

다이어트 일기 23회. [고맙다. 오늘도 잘 견디고 참아줘서.]

역시 나의 몸은 배신하지 않는다. 안먹으면 안먹는데로 먹으면 먹는데로 너무 정직하다. 결론. 모든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익숙한 아침식사. 예전엔 상상도 하기 싫던 식사가 현실이 되었다. 결론. 맛있다. 그냥 한다. 하루아침에 무었인가를 이루려 하지말고, 그냥 오늘 해야할 운동을 마친다. 그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가기싫던, 귀찮던 그냥 한다. 그냥이 나의 모습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니. 이젠 몸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다. 건강할때 챙겨야한다. 추석에 들어온 선물 아껴먹자. 내돈주고는 안사니까! 하루중 제일 기대되는 시간. 점심. 배고프면 매일 같은 반찬, 특별한것 없어도 맛있다.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맛있는 견과류. 오늘도 한봉으로 끝!! 오호~ 잘견뎠어. 칭찬해~ 참치 기름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

다이어트 일기 2022.09.22

오늘은 다이어트 일기 22회. [잘했다. 잘참았다. 칭찬한다.]

70키로가 되어 보고 싶다. 몸이 얼마나 짜글짜글해 지는지 보고 싶다. 꼴랑 6키로만 더 빼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 이 임계점을 넘어야 하는데 의지가 약해서 넘지를 못한다. 그날의 운동에 집중하자. 몸좋은 사람들 한테 쫄지 말고 그냥 나의 페이스에 맞춰 나랑 싸우자! 헬스장에는 왜 이리 몸좋은 사람이 많아서 눈을 못들게 만드노 ㅠㅠ 원데이 발란스 견과류는 맛있어서 자칫하다가는 몇봉지 까게 된다. 정신똑바로 차리고 먹어야 한다. 오늘은 정신 제대로 잡고 먹어서 한봉지로 끝냈다. 잘했다.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과자대신 바나나! 칭찬해!! 입이 심심할땐 인삼 한뿌리. 건강한 맛이다. 잠깐이나마 나의 사랑 쵸콜릿을 잊게 해준다. 저녁 먹을 타이밍 놓치면 먹을수가 없기에 오트밀 말아서 마셔버림. 누룽지와 숭늉을 ..

다이어트 일기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