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여행 2

[30일달리기] 20일차. 갈수록 체력이 떨어진다.

어느덧 20일. 이제 10일후면 계획했던 30일 달리기가 끝난다. 잠깐!!! 뭐야? 근데 끝나고 나서 다른 첼린지에 도전하면 지금껏 달렸던 것들은 어떻하지? 이제야 달리기에 익숙해지고 있는데. 한편으론 빨리 끝내고 다른 운동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아직 10일 남았는데 미리 걱정하지 말자. 매일매일 좋은 날씩. 행복이여라. 몸이 무거워져서인지 달리는데 너무 힘들다. 온몸이 쑤시고 솔직히 달리기 싫다. 그냥 편히 걸으며 경지촤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 하지만 뛰어야 한다. 피로가 쌓여간다. 기록은 어느 순간 계속 안좋아 지고 있다. 연연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욕심을 버리자. 앞으로 계속 뛰어야 하는데. 뛸 수 있음에 감사하자. 그뒤에 기록은 꾸준히 뛰면 따라올것이니까 스트레스 받지말..

[30일달리기]18일차. 여행의 마지막날의 아쉬움.

다행히 18일차도 잘 일어 났다. 알람 소리에 다들 깰까봐 알람없이도 성공. 달린다기 보다는 풍경을 즐긴다는 표현이 맞는듯. 새벽공기와 바다냄새가 이렇게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할줄은 몰랐다. 사진으로 라도 많은 추억 남기고 싶어 중간중간 찍으면서 걸으니 힘들지모 모르고 나름 혼자만에 여유에 심취해져 행복을 느꼈다. 일출!! 뜻하지 않게 어제 오늘 호강한다. 눈앞에서 이런 멋진 광경에 가슴속에 벅차오름을 느낀다. 몇일만 더 있고 싶다. 이런 좋은 기분과 기운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니... 여행은 항상 설레임과 아쉬움이 공존하는것 같다. 여행!! 꼭 자주 다니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다. 아름답고 멋진 광경들을 많이 느끼며 살고 싶다. 너무 많은것을 얻어가는 여행이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 꼭 잘 살아 ..